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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고서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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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25일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고서 ③  

  한국군을 이라크에 파병하는 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 군이 그곳에 전쟁하러 가는 것이 아니란 사실이다. 더구나 이라크 국민들을 해치러 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평화의 군대로 가는 것이다. 이라크 국민들을 위하여 학교를 세워 주고 다리를 놓고 환자들을 치료하고 길을 닦아 주러 가는 것이다.

이런 도움은 지금 전란에 시달리고 있는 이라크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 된다. 더욱이나 멍청한 미국 사람들이 이라크 포로들을 고문하고 학대한 끝이라 한국군의 이런 대민 봉사활동은 크게 빛을 발할 것이다. 이런 활동은 이라크 지역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 줄 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큰 본을 보여 주게 될 것이다. 이런 기회는 좀처럼 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새로 시작된 신생국가다. 2차대전 이후 새롭게 시작한 신생독립국가들이 100여 나라가 된다. 그들 중에 한국이 가장 성공한 나라이다. 그간에 우리는 신생국가로서의 혼란과 무질서의 시기를 지나 민주질서를 세움에 성공하였으며 꾸준히 산업을 발전시켜 세계 경제 10위권에 들어가는 나라를 이루었다.

이렇게 높아진 국력을 차제에 이라크 땅에서 보여줄 때가 되었다. 한국군이 세계 평화에 얼마나 크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런 점에서 이라크 파병은 국가에 큰 유익을 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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