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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룬 코리아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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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3일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룬 코리아 ⑤  

  건국대학교 사학과의 이주영 교수는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개발이라는 초인적 의지가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대한민국은 국민 1인당 GNP가 35달러의 가난했던 식민지 국가에서 1인당 GNP가 1만 달러에 이르는 세계 13위의 무역 대국으로 발돋움했다” 며 “대한민국의 이런 성공은 우리 민족 생성 이래 최대의 발전”이라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걸친 이런 발전의 뒤안길에는 숱한 희생이 있었고, 또 가장 부정적인 그늘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가장 큰 희생은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노동자들의 땀과 눈물이었다. 그리고 가장 부정적인 그늘은 가치관의 혼란과 정신적인 공백 상태이다. 비단 우리 사회에서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사회일지라도 우리 사회만큼 단기간에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게 되면 이런 혼란과 공백 상태를 겪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가 좌와 우, 진보와 보수, 친미와 반미, 친북과 반북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현상이 누구의 탓이 아니라 이런 정신적 갈등과 혼란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현실을 현실 그대로 수용하여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런 현실을 극복하느냐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함에 가장 큰 역할은 감당하여야 할 두 기능이 있으니, 교육의 기능과 종교의 기능이다. 바른 교육과 건전한 종교 운동으로 오늘의 혼란을 극복하여 나가는 단초를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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