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경청의 리더십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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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의 리더십
- 이영숙 박사(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좋은 리더는 경청의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경청의 리더십은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며 영향력을 주는 소통의 기술입니다. 경청(attentiveness)은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을 바라보며 열심히 듣고,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하과 노력하는 태도이며, 그 일이 가치있는 일임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경청이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정해 주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입니다.
세계적인 라이프 코칭 전문가이자 컨설턴트인 스테반 폴란은 ‘최고의 대화 방법은 듣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청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이며, 상대방의 신뢰를 얻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관계의 첫걸음입니다. 무엇보다 경청하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은 존중을 돌려받게 되는 영향력 있는 리더십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경청해 주는 리더를 따르며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경청하는 사람들은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 학문하는 법과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터득하게 됩니다. 경청하는 리더는 지속적인 배움과 자신을 성찰하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은 “내 귀가 나를 현명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배운 게 없어 이름조차 쓸 줄 몰랐지만 항상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성품이 그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가 되게 했습니다.
피터 드로커는 ‘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의 60%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적으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 산업 브랜드인 도요타는 렉서스 시리즈를 통해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승승장구 했습니다. 도요타가 렉서스를 처음 만들 때, 엔지니어들은 아예 고객 집에 머물며 기획을 할 정도로 전 과정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기술과 마케팅, 상품기획의 과정에서 의견을 반영하고 경청하며 수렴한 끝에 자동차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렉서스 신차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경청의 힘으로 신화적 성공을 이룬 도요타는 처음 가졌던 경청의 태도를 잃어버림으로 기업의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2009년 미국에서 발생한 ‘급발진 사고’로 인해 신화적인 점유율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세계 초일류를 외치던 도요타 자동차의 제품 결함에 대한 충격도 이슈가 되었지만, 문제에 대한 은폐 가능성이 도요타 이미지에 더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내부적으로 ‘급가속, 급발진’에 대한 충분한 사전인지가 있었는데도 회사의 리더십들은 이 문제에 깊이 경청하지 못했습니다. 때에 맞는 적절한 조취를 취하지 못한 미성숙함이 사상 초유의 800만대 이상의 대규모 리콜을 불러온 것입니다. 리콜로 인한 손실액은 1억엔 미만(우리나라 돈 1조 3천억 원 정도)으로 추정되었지만,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손실은 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고객과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에 경청하지 못한 결과가 성공하는 기업의 가도를 달리던 도요타에 대형 위기를 가져온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경청리더십의 영향력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에는 반드시 경청의 리더십이 숨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청의 리더십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플릿 데일은 소통의 기술은 영어회화나 피아노처럼 배워야 하는 것이며 또 하나의 기술이라과 말했지요.
경청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표현해 주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상대방의 말뿐 아니라 행동까지 포함한 생각들을 존중해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은 자신을 존중해 주고 경청해 주는 사람을 지지합니다. 경청의 리더십은 바로 세상을 사랑하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경청의 리더십은 우리가 상대방을 얼마나 존중하고 사랑하는지 표현하는 사랑의 태도입니다.
프로필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미국 Georgia Christian University 부교수
EBS <60분 부모> 금요스페셜-만나고 싶었습니다, KBS, MBC 출연
청와대, 정부 및 교육청, 학교 명사초청 강연
조선일보 부모성품코칭 칼럼니스트
단국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 박사학위 취득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 겸임교수 역임
잠실, 수원 밀알유치원 설립 (1986~현재)
유럽, 중국 Kosta 강사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 이영숙 박사(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좋은 리더는 경청의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경청의 리더십은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며 영향력을 주는 소통의 기술입니다. 경청(attentiveness)은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을 바라보며 열심히 듣고,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하과 노력하는 태도이며, 그 일이 가치있는 일임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경청이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정해 주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입니다.
세계적인 라이프 코칭 전문가이자 컨설턴트인 스테반 폴란은 ‘최고의 대화 방법은 듣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청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이며, 상대방의 신뢰를 얻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관계의 첫걸음입니다. 무엇보다 경청하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은 존중을 돌려받게 되는 영향력 있는 리더십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경청해 주는 리더를 따르며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경청하는 사람들은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 학문하는 법과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터득하게 됩니다. 경청하는 리더는 지속적인 배움과 자신을 성찰하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은 “내 귀가 나를 현명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배운 게 없어 이름조차 쓸 줄 몰랐지만 항상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성품이 그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가 되게 했습니다.
피터 드로커는 ‘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의 60%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적으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 산업 브랜드인 도요타는 렉서스 시리즈를 통해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승승장구 했습니다. 도요타가 렉서스를 처음 만들 때, 엔지니어들은 아예 고객 집에 머물며 기획을 할 정도로 전 과정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기술과 마케팅, 상품기획의 과정에서 의견을 반영하고 경청하며 수렴한 끝에 자동차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렉서스 신차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경청의 힘으로 신화적 성공을 이룬 도요타는 처음 가졌던 경청의 태도를 잃어버림으로 기업의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2009년 미국에서 발생한 ‘급발진 사고’로 인해 신화적인 점유율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세계 초일류를 외치던 도요타 자동차의 제품 결함에 대한 충격도 이슈가 되었지만, 문제에 대한 은폐 가능성이 도요타 이미지에 더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내부적으로 ‘급가속, 급발진’에 대한 충분한 사전인지가 있었는데도 회사의 리더십들은 이 문제에 깊이 경청하지 못했습니다. 때에 맞는 적절한 조취를 취하지 못한 미성숙함이 사상 초유의 800만대 이상의 대규모 리콜을 불러온 것입니다. 리콜로 인한 손실액은 1억엔 미만(우리나라 돈 1조 3천억 원 정도)으로 추정되었지만,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손실은 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고객과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에 경청하지 못한 결과가 성공하는 기업의 가도를 달리던 도요타에 대형 위기를 가져온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경청리더십의 영향력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에는 반드시 경청의 리더십이 숨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청의 리더십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플릿 데일은 소통의 기술은 영어회화나 피아노처럼 배워야 하는 것이며 또 하나의 기술이라과 말했지요.
경청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표현해 주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상대방의 말뿐 아니라 행동까지 포함한 생각들을 존중해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은 자신을 존중해 주고 경청해 주는 사람을 지지합니다. 경청의 리더십은 바로 세상을 사랑하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경청의 리더십은 우리가 상대방을 얼마나 존중하고 사랑하는지 표현하는 사랑의 태도입니다.
프로필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미국 Georgia Christian University 부교수
EBS <60분 부모> 금요스페셜-만나고 싶었습니다, KBS, MBC 출연
청와대, 정부 및 교육청, 학교 명사초청 강연
조선일보 부모성품코칭 칼럼니스트
단국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 박사학위 취득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 겸임교수 역임
잠실, 수원 밀알유치원 설립 (1986~현재)
유럽, 중국 Kosta 강사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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