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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三星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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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나라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때에 그나마 삼성 같은 기업이 있다는 사실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기업들이 열 개, 스무 개로 계속 늘어난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밝아올 것이다. 그런데 삼성의 이런 저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요즘 삼성의 선대 회장의 글을 읽는 중에 ‘이런 면이 오늘의 삼성을 길러낸 저력이 아닐까?’하고 생각되는 바가 있다. 다름 아니라 이병철 회장이 평생에 가장 강조했던 세 가지 덕목이 오늘의 삼성을 길러낸 바탕이라고 여겨지는 것이다.

그들 세 가지 덕목들 중 첫째는 ‘경청하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 거래처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 모두가 이에 포함된다. 나도 몇 번 삼성 기업에 가서 강의를 한 적이 있었는데 듣는 태도로 말하자면 삼성 가족들이 단연 제일이었다.
둘째는 ‘참으라’는 것이다. 한때 이런저런 일로 비난을 받아도 참고, 때가 오기까지 참고, 위기가 와도 참고, 불리한 조건에 몰려도 참으라는 것이다.
셋째는 ‘배우라’는 것이다. 삼성이 그간에 ‘인재 제일(人才第一)’을 사시(社是)로 내세우고 교육을 통하여 인재를 길렀던 이야기는 이미 세계에 알려진 바다. 삼성은 일은 덜 시켜도 교육은 시켰다. 그런 부단한 교육을 통하여 삼성맨이 길러지고, 삼성의 창의력이 길러지고, 나라 안팎에서의 신뢰도가 길러져 오늘의 애국 기업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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