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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탈북자들을 위한 ‘평화마을’ 건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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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8-18

지금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은 5,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최근 갑작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아서는 조만간 1만 명을 넘어서게 될 조짐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일편단심, 수차례씩이나 사선을 넘어가며 꿈에도 그리던 남조선을 찾아오게 되었지만 정작 이 땅에서는 그리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이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살아온 그들이 개방사회인 우리 사회의 풍토에 적응하기가 어려워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안쓰럽기 그지없다. 그래서 뜻 있는 분들이 힘을 모아 그들로 하여금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케 하는 훈련을 받게 하는 공동체 마을을 건립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 공동체의 이름을 ‘평화마을’이라 짓고, 구체적인 설립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 운동은 앞으로 다가오는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는 점에서도 뜻 깊은 일이라 여겨진다.
‘평화마을’에서 탈북 동포들은 땀 흘려 살아가는 체질을 단련케 되고, ‘자신의 행복은 자기 스스로 개척하여 나가야 한다’는 점을 직접 생활하면서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의 자유경쟁을 통하여 누리게 되는 자유를 체득하게 되고, 나아가 더불어 서로 돕고 나누며 살아가는 원리를 깨우치게 하려는 것이다.

바라기는 많은 국민들이 이 ‘평화마을’ 건립 운동에 참여하여 탈북자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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