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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느헤미야의 개혁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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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1

구약성서의 느헤미야서 1장에는 느헤미야가 개혁운동을 시작하던 때의 정황(情況)을 말해 준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조국 이스라엘이 바빌론 제국에 함락된 뒤에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적국 바빌론에 끌려온 뒤에 온갖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바빌론 왕궁에서 왕을 보좌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발탁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국에서 형을 찾아온 동생으로부터 조국의 슬픈 현실을 듣게 되었다. 바빌론에 의하여 멸망된 조국이 성문은 불타 버리고, 성벽은 허물어졌으며, 살아남은 백성들은 돌봐주는 이 없이 능욕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느헤미야가 취한 행동이 다섯 가지였다.
첫째는 금식하고 기도하며 자신의 죄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일이었다. 느헤미야에게는 자신의 조국이 멸망당하고 그 역사가 중단되게 한 일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먼저 자신의 허물과 죄를 금식하며 회개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영적인 운동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이것이 바른 순서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탓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개혁운동은 그릇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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