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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중국 연변 두레마을에서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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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8

연변 두레마을에서는 지금 세 가지 일이 진행 중에 있다.

첫째는 지난 8년간에 닦은 두레마을의 기반을 조선족 동포들에게 넘겨주는 일이다. 이 일은 단계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일이다. 우선은 30만 평을 조선족 일꾼들에게 할애하여 조선족 일꾼들이 스스로의 땀과 노력으로 경제 공동체를 건설하여 나가게 하는 일이 진행 중이다. 그래서 금번 행사의 주관도 조선족 지도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토록 하면서 두레마을은 뒷바라지를 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둘째는 두레마을을 환경ㆍ생태 마을로 세워 나가는 일이다. 지금 중국의 공해 산업이 끼치는 환경 공해는 아시아 전체에 큰 해를 입히고 있다. 현 상태를 그냥 방치해 두면 금후 10년 안으로 중국 자체에는 물론 한국, 일본을 위시한 아시아 전체에 치명적인 환경 공해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 그래서 연변 두레마을은 철저한 그린, 환경 마을로 건설하여 중국 안에서 시범적인 친환경ㆍ생태 마을로 세워 나가는 것이다.

셋째는 두레마을이 21세기 한ㆍ중ㆍ일 세 나라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 평화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 평화 운동의 터전으로 세워 나가는 일이다.

이 일에 본국에서는 물론이려니와 중국의 조선족, 러시아의 고려인, 일본의 재일교포, 미국의 재미동포, 모두가 한민족 공동체로서 마음과 뜻을 합하여 나가자는 것이다. 이 일에 연변 두레마을이 하나의 시범 일터가 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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