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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강하라,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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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5

여호수아는 위대하였던 지도자 모세의 뒤를 이은 후계자였다. 그에게 가장 큰 부담감은 아마도 사부(師父)격이었던 모세가 지닌 카리스마(권위)가 자신에게는 없다는 점이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도력을 말할 때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첫째는 카리스마형 지도력이다. 지도자가 지닌 인격이나 힘과 같은 권위를 기반으로 지도력을 발휘하는 경우이다.
둘째는 민주적 지도력이다. 구성원들이 자신에게 위임한 대표성을 기반으로 하여 의논하고 합의하여 행사하는 지도력이다.
셋째가 방임형 지도력이다. 가장 나쁜 경우의 지도력이라 할 수 있겠다.

모세의 경우가 카리스마틱 지도력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런 카리스마가 여호수아에겐 없었다. 그래서 그가 모세를 이어 지도자가 되게 되었을 때에 그는 자기 맡은 직에 대하여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마음을 아시고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서 1장에서 무려 4번에 걸쳐 다음 같이 말씀하셨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여기서 강하라 담대히 하라는 말의 의미는 내적 확신(inner conviction)을 일컫는다. 흔들리는 여호수아의 마음을 살피시고 스스로 확신을 품은 지도력을 발휘하라는 말씀이었다.
내적 확신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지도자가 지녀야 할 첫 번째 조건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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