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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성경적 가치관으로 살아가기 (갈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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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8

우리가 어떤 사람과 사귀기를 시작할 때에 먼저 그의 가치관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건전하고 바른 가치관을 지닌 사람과 사귀게 되면 그 사귐은 우리들에게 유익을 줄 것이다. 그렇지를 못하고 삐뚤어진 가치관을 소유한 사람과 사귀게 되면 그 사귐은 우리들에게 어려움을 주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들 크리스찬들은 당연히 성경에 기초를 둔 성경적 가치관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다. 오늘날 한국사회의 바람직스럽지 못한 특성의 하나는 가치관이 너무나 혼란스럽다는 점이다. 그로 인한 국정의 혼란이나 사회의 갈등이 도를 넘어서는 정도에 이르고 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여 나가기 위하여 나는 요즘 바람직한 가치관 운동을 일으키는 데에 헌신하고 있다. 이 운동을 ‘뉴 라이트 운동’이라 일컫는다. 뉴 라이트란 말이 적합한 용어는 되지 못하지만 마땅한 용어가 없기에 그냥 ‘뉴 라이트운동’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뉴 라이트란 말을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영국에서다. 영국이 2차 대전 이후 한때 좌파의 가치관을 지닌 정권이 들어서서 국가경영을 하였다. 그 시절 소위 영국병이란 이름으로 영국사회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사회적 침체에 젖어 들게 되었다. 이때 마가렛트 대처 여사가 이끄는 정권이 들어서서 영국병을 극복케 되었다. 대처여사가 여러 해 전 서울을 방문하였을 때 인촌강좌에서 특강을 하였다. 강의의 내용 중에 영국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은 칼 포퍼와 하이에크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뉴 라이트정신으로 가능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 뉴 라이트란 말을 처음 쓴 것은 지난 해 동아일보에서였다. 지난 해 중반부터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뉴 라이트운동이 소개되기 시작하다가 금년 들어 이 운동이 대중운동으로 넓혀지는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나는 이 운동의 목표를 3가지로 설정하고 있다.

첫째 그간에 때로는 갈등하고 충돌하며 때로는 대화하고 협력하여 오늘의 한국을 건설해낸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이제는 힘을 합하여 자유화를 이루고 선진화를 이루어 내자는 목표이다. 그리고 이 과업을 수행하여 나갈 국민적, 국가적 지도력을 육성하여 나가자는 목표이다.
둘째는 높은 도덕성과 올곧은 가치관이 뒷받침되는 시민사회를 육성하자는 목표다. 그래서 서로간의 신뢰와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삼아 선진사회를 세워 나가자는 목표이다.
셋째는 선진한국, 복지한국, 통일한국 시대를 앞당겨 나갈 시대정신을 창출하여 나가고자 하는 목표다.

내가 확신하는 바로는 이들 목표의 근원은 성경의 가르침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성경은 만인이 따를 바른 가치관의 근원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성경의 가르침을 깨우치고 따르는 열매를 맺어 나갈 때 선진사회 건설은 자연스레 이루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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