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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백범 김구의 지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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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4

“백범 선생의 ‘나의 소원’을 읽어보면 그의 선경지명이 느껴집니다. 강력한 나라도, 부자 나라도 아닌 문화적으로 풍요한 나라를 원한다는 글을 읽노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형세를 정확히 예견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경제적 풍요와 정치적 민주화가 어느 정도 달성된 이때 김구 선생의 ‘문화입국론(文化立國論)’이야말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이자 세대를 앞서간 리더쉽입니다”

위에 인용한 글은 최근 ‘김구 아카데미’(www.kimkooacademy.org)를 설립한 최 연 교수의 글이다. 홍익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을 가르치고 있는 최 교수는 김구(金九 1876∼1949)선생의 지도력을 최고 경영자의 수준으로 높이 평가하고 연구하고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최 교수의 백범 김구식(式) 지도력에 대한 찬양은 다양한 부분에 걸친 폭넓은 예찬이다.
해방직후의 사상적 혼란기에 좌우합작을 추진하여 남북 대화를 일관되게 강조하였던 ‘통합적 지도력’, 하루하루 생명을 지켜나가기조차 벅찼던 독립 운동기에도 다섯 차례나 학교를 세우며 인재양성을 강조하였던 ‘육성형 리더십’, 독립운동 과정에서 고빗길마다 자리를 양보하고 권위 대신 희생과 헌신을 택하였던 ‘봉사형 리더십’, 이런 김구 선생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이 땅에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기에 최 연 교수의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모쪼록 크게, 넓게, 그리고 깊게 일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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