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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창조적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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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편지] 창조적인 사람들 ①

국민적 지지와 존경을 받고 있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창조적인 인재 한 명이 100만 명을 먹여 살린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국토에 지하자원은 없고 사람은 많은 땅에서 소수의 잘난 사람을 키워 보통사람들이 그 뒤를 따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러한 잘난 사람의 기준이 무엇일까? 바로 창조적인 사람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그런 잘 난 사람을 꼽자면 어떤 사람들이 손꼽힐 수 있을까? 줄기세포 연구에 신명을 바치고 있는 황우석 교수, 욘사마로 알려진 배용준 배우, IT산업을 세계1위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에 앞장 선 사람들, 조선(造船)기술을 일본보다 앞지르게 한 일꾼들, 이런 분들이 손꼽힐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창조적인 사람이고 어떤 조직이 창조적인 조직일까? 그리고 창조적인 사람, 창조적인 조직이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하버드대학의 사회심리학 교수로 있는 아마빌 박사는 창조적인 사람의 세 가지 요소를 지적하였다.
첫째는 해당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탄탄한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둘째는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기존의 지식이나 상식을 뛰어넘는 발상의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
셋째는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열정(passion)과 집중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창조적인 사람들 ②

창조적인 사람들에 대해 흔한 오해가 있다.
첫째로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이어야 창조적 일 것’이라는 오해이다. 이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창조성은 지능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 ‘지능이 높은 사람의 경우에는 창조성을 발휘하는 분야가 넓을 따름이다’는 연구 결과이다.

창조적인 사람들에 대한 오해의 두 번째는 ‘창조성은 타고나는 것이기에 교육과 훈련에 의하여 길러질 수 없다’는 오해이다. 물론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 피카소 같은 인물은 타고난 창조적인 사람이다. 그들은 선천적으로 높은 지능 창조적 능력, 강력한 성취욕구를 지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창조성을 높일 수 있음이 연구결과로 드러난 결론이다.

어느 기업에서 자기회사의 종업원들이 얼마나 창조적인지를 평가하여 달라고 심리학자에게 의뢰하였다. 평가를 위임받은 전문가의 연구 결과 그 회사 사원들 중에 창조적인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반반 정도임이 드러났다. 그런데 문제는 두 부류의 차이가 두뇌나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임이 드러났다.

창조적인 사원들은 자신들이 창조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고 창조성이 없는 사원들은 스스로 창조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임이 드러났다. 자기 스스로가 창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창조적인 업무에 헌신할 때 창조성은 북돋워지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람들 ③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 박사는 창조성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그가 주창한 수평적 사고 (Lateral Thinking)라는 개념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말이 되었다. 수직적 사고가 기존의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고라면 수평적 사고는 기존 관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관점과 인식으로 변화를 찾는 사고이다. 바로 창조적 사고이다.

보노 박사는 “사람들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훈련을 통하여 누구나 창조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주장하기를 각 학교는 창조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야 하고 각 기업에서도 사원들의 창조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했다.

기업에서 창조성 교육이 중요한 한 실 예로서 스웨덴의 제약회사인 파르머시아의 경우가 있다. 그 회사에서 드 보노 박사를 초청하여 3년간 창조성 교육을 사원들에게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 회사 이익이 10배로 오르게 되고 주가가 20배로 오르게 되어 작은 제약회사가
일약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성장하였다.

지금의 세계는 경쟁을 바탕으로 유지되고 있다. 경쟁의 근원은 사람이다. 창조적인 사람이 모든 경쟁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모든 학교는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수업이 들어가야 한다.
학생들에게 “배우세요” “따라하세요”가 아니라 “해보세요. 스스로 창조해 보세요”라고 장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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