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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해방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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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5

남미(南美)라면 해방신학이 떠오르게 된다. 남미의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노라면 해방신학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풍토였음을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우선 빈부격차가 너무나 심하다. 브라질의 경우 1% 인구가 60%의 인구보다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는 5가문이 나라 전체를 좌지우지 한다.

남미의 가톨릭은 가톨릭 본부에서도 크게 염려할 만큼 내용의 변질이 심하다. 토착신앙인 무속신앙, 정령숭배 등과 혼합이 되어 성경적 진리로부터 이탈된 바가 크다.
그런 풍토에서 해방신학이 대두된 것이다 .그러나 해방신학도 20,30년전의 이야기이다. 지금 남미 여러 나라에서는 한창 왕성하던 때의 해방신학의 열기는 시들어지고 지금은 기초공동체로서의 성경적 기초를 튼튼히 세우면서 백성들의 영성과 삶을 바로 이끌려는 운동이 소리 없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개신교가 가톨릭의 대안으로 등장하면서 크게 부흥되고 있다.
그러나 남미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개신교에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성경적 신학의 기초가 약하고 바람직한 영성의 방향이 확정되지를 못하고 있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교회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유럽이나 미국교회의 경우는 신학이나 교회 체질이 제3세계에 적합하지가 않다. 3세계 백성들의 가슴에 닿지를 않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경우는 다르다. 우리의 정서나 체험, 교회 분위기나 정열이 제3세게 백성들에게 다가가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럼 점에서 우리 두레운동이 감당하여 할 몫이 있다 .바른 신학, 바른 목회, 바른 사상을 창출하여 두레교회 목회와 두레공동체 운동에서 시범적으로 성공한 후에 그 열매로 제3세계 교회들에게 수출해야 한다. 신학, 성경공부교제, 공동체운동, 기도제목, 선교방법, 목회내용 등등 모든 부분에서 우리가 해야 할 분야는 너무나 많다.
그리고 그런 일들이 우리겨레와 한국교회 세계와 세계교회에 새로운 활력과 방향을 제시함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런 점에서 오늘 말씀의 제목인 해방신앙이 아주 중요한 접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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