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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창의적인 통합력(Creative synchro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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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31

최근에 들어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가장 강조되고 있는 능력이 창의력이다. 창의력이란 전연 상상이 되어지지를 않고 연결이 되어지지를 않는 것들을 새롭게 연결지어 새로운 개념이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이런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사물이나 사태를 통합해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을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하여 새로운 상품이나 새로운 개념을 발전시켜 낸다. 그러기에 창의적인 사람들이 때로는 엉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기도 하고 황당한 것을 꿈꾸는 공상가들이란 비난을 받게 되기도 한다.

얼마 전까지는 매사에 정확한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정확한 사람보다는 유연한 사고를 지닌 사람을 높이 평가하는 시대가 되었다. 유연하다는 것은 창의력과 관계가 있다. 오늘 날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흡수하고 통합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여 내는 능력을 지닌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흔히 말하는 엘리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라 온 것을 대단히 다행스럽게 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경상북도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변두리 학교만 다녔다. 고교생 시절에는 무전여행을 일년 반 동안이나 다니느라 공부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그런 세월 속에서 강의실이나 노트에 매이지 않는 나 나름대로의 창의력 있는 사고를 하는 일에 익숙하여 졌기에 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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