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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한규의 사랑칼럼) 하나님은 게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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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7 (제 7호)    http://www.john316.or.kr

하나님은 계셔야 합니다

  사람은 허망한 존재입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육체의 아름다움은 풀의 꽃과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의 허망함을 아는 것은 비참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비참한 사실을 안다는 것이 오히려 사람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위대한 길에 들어서려면 먼저 자신의 허망함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어떤 분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한밤중에 갑자기 소름끼치는 전화 벨 소리가 울렸습니다. 전화선 너머에서 자녀가 탔던 차가 트럭과 부딪쳤다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멍한 상태로 허겁지겁 사고 장소로 갔지만 자녀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사고 당시에 네 명이 차에 있었는데 단 한 사람도 생존자가 없었습니다.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지만 한 동안 인생의 허망함에 진저리를 쳤다고 합니다.

  그런 교통사고로 매년 1만 3천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누가 자기 인생을 자신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한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순간 사람은 겁나는 사람이 됩니다. 확신은 못해도 희미하나마 하나님을 인정하는 모습으로부터 비로소 인간다운 삶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제 1차 세계 대전 때, 참호 속의 한 군인에게 강아지 한 마리가 다가왔습니다. 그 군인은 전쟁 중에서도 강아지에게 정을 주고 정성스럽게 보살펴주었습니다. 먹을 것이 있으면 강아지와 함께 나눠 먹었고, 잠자리도 같이 할 정도로 아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막내 동생처럼 아끼던 그 강아지가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군인은 강아지로 인해 며칠 동안 식사를 거르며 한없이 슬퍼했습니다. 그처럼 강아지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품었던 그 청년 군인이 바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2천만 명을 죽음에 몰아넣었던 아돌프 히틀러였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순식간에 변합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사람처럼 겁나는 존재가 없습니다. 가끔 엽기적인 살인을 자행하는 사람을 보면 '살인 마귀'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하나님 의식이 사라지는 순간, 누구나 살인 마귀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바로 사람의 실상이기에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계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식 및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고야 사람은 제대로 사람의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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