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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한규의 사랑칼럼) 스스로를 격려하며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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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12 (제 11호)      http://www.john316.or.kr

스스로를 격려하며 사십시오

  인터넷을 통해 글을 쓰다 보면 가끔 감사와 격려의 메일을 받습니다. 한번은 11살 짜리 소년으로부터 이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목사님! 저는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참 은혜가 됩니다. 이제 저에게는 꿈이 생겼습니다. 저도 앞으로 목사님이 되고 싶어요. 노력할게요. 더욱 좋은 말씀 전해주세요. 매일 방문해 목사님 말씀을 들을게요."

  그날 그 소년의 짤막한 말 한 마디가 저의 마음에 먹구름을 사라지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처럼 우리의 격려 한 마디는 누군가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이 세상에 남의 격려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기에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자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그런 격려 속에서 사람은 최상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미국 텍사스에 달라스 카우보이라는 미식축구 팀이 있습니다. 만년 꼴지 팀이었는데 1993년과 1994년에 연속으로 정상에 올라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렇게 된 데에는 지미 존슨이라는 코치역할이 컸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평범한 코치로, 선수들에게 스포츠를 남을 이기는 도구가 아닌 인생을 배우는 도구로 보게 하고 항상 긍정적인 말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결국 선수들의 태도가 "아무래도 안된다!"는 부정적 태도에서 "될 수 있다!"는 긍정적 태도로 바뀌면서 팀도 무적의 팀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격려가 이런 놀라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누가 나를 격려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자신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 번만이라도 "나는 반드시 행복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면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능히 승리하는 무적의 영혼이 될 것입니다.

  좋은 토양에서 하늘을 찌르며 자라는 웅장한 나무를 보면 감동이 되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몸부림을 치며 생존하는 나무를 보면 더 감동이 됩니다.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자라다가 바위에 막히면 불평하지 않고 온 몸을 비틀어 바위를 피해가며 자랍니다. 그런 나무들을 보면 "당신도 그렇게 살아가세요!"라는 무언의 음성을 듣습니다.

  어느 날 바람에 날려 들풀 씨 하나가 사막에 떨어졌다가 생각지 않게 싹이 났습니다. 이제 어쩔 수 없이 그곳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한 방울의 수분을 향해 온 힘을 다하다 보니까 다른 어떤 풀보다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막의 외로운 들풀을 보면 "어디서든 살아갈 수 있답니다!"하는 도전을 받습니다.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만물이 영장이라면서 불평도 제일이다!"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때로 어려운 환경이 펼쳐져도 급한 마음으로 낙심하지 말고 자신을 끊임없이 격려할 때,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사랑과 이해와 용서도 쉬워질 것이고, 동시에 남까지 격려하는 위대한 격려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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