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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몸이 실린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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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씨앗] 100호 몸이 실린 기도

오늘의 기도

나의 기도에 몸이 담기고 숨이 담기고 혼이 담기게 하소서.
내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고 몸에서 기도가 피어나게 하
소서. 몸으로 기도를 행하게 하소서.

>>>>>> 오늘의 말씀

몸이 실린 기도

학에서 시작된 천도교는 주문(呪文)수련을 기본으로 삼는
다. 동학사상을 연구하는 학자에게 들었는데 주문수련을 열
심히 하면 몸과 마음이 열리고 진동하면서 생기가 넘쳐 큰
기운이 솟는다고 했다.

동학의 주문 "지금지기 원위대강(只今至氣 願爲大降) 시천
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를
풀어보면 이렇다. "이제 지극한 한울님 기운이 크게 내리기
를 원합니다. 한울님을 모시니 일이 이루어지고 영원히 잊
지 않고 모든 일을 알게 됩니다." 이 주문을 우리말로 "이
제 한김 내리소서. 님모셔 일되고 끝내새겨 두루앎"이라 옮
겨본다.

하나님의 신령한 기운이 크게 내리기를 바라는 것이나 하나
님을 모시면 신령한 일이 이루어지고 세상일을 깨닫게 된다
는 것은 기독교의 가르침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동학의 주문
수련에서 배울 것은 기도에 몸이 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몸
과 혼이 실리지 않은 기도, 생각과 개념으로 드리는 기도는
힘도 없고 공허하다. 예수도 기도할 때 피와 땀을 흘렸다고
했다.

세련되고 아름다운 말로 드리는 보다 창자가 움직이고 눈물
과 콧물이 흐르는 기도가 나을 수 있다. 아니면 태풍의 가
운데가 비어서 고요하듯이, 몸과 마음이 텅 비고 고요해져
서 하나님께 몸과 마음을 온전히 드리는 기도가 참된 기도
이다.

알림

7월 씨알사상연구발표회
씨알사상연구회에서는 첫 발표회로
박재순 박사가 '유영모의 사상사적 위치와 현대적 의미'를
발제하고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함석헌 선생이 닦아내신 씨
알사상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때: 7월 6일 토요일 늦은 3시 30분- 6시
곳: 기독교연합회관 신관 4층 한우리 교회

8월 목요신학마당

김경재교수님과 현각스님이 '종교의 폭력과 평화'란 주제로 말씀하시고대화와 토론을 나눕니다.
주제: 종교의 폭력과 평화
때: 8월 29일 늦은 5-7시
곳:



책 소개
1) '삶의 씨앗: 영혼을 밝힐 생각의 불빛, 생명을 살릴 말씀
의 씨앗'
지난 1 년 동안 나누었던 삶의 씨앗이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책으로 나왔다. 이 기도와 말씀이 삶의 씨앗이 되어 민들레
씨앗처럼 어디든지 가서 사랑과 평화의 삶이 싹트게 하고 그
삶에서 다시 씨앗이 영글어 그 씨앗이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

2) '바닥에서 하느님을 만나다'
욥기 묵상을 통해 지은이는 삶의 바닥에서 참 신앙을
찾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재난과
고통의 나락에서 욥은 종교의 교리와 도덕의 교훈에
매달리지 않고 하느님을 찾음으로써 참 삶에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지은이는 박재순이며, 성바오 딸 출판사에서 펴냈다.

3) '한국생명사상의 뿌리'
20세기 문명과 인문학의 위기를 진단하고 한국 생명사상의
뿌리를 탐구하며 동학, 함석헌, 김지하의 생명사상을 풀어
쓴 책이다. 지은이는 이경숙, 박재순, 차옥숭이며 이화여자
대학교 출판부에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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