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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삶의 씨앗:]짧은 말씀, 깊은 생각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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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 나라를 바로 세워 주소서.
너무나 오랫동안 짓밟히며 살았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소서.
너무나 오랫동안 헤맸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를 하나로 되게 하소서.
갈라져서 싸우다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가 평화의 횃불 되게 하소서.
수많은 전쟁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이루는
힘과 지혜를 주소서.  

오늘의 말씀

민주화와 양심

독재체제를 무너뜨리고 형식적 절차적 민주화를 이루면 외적
강제와 폭력은 줄어들는지 몰라도 기득권세력은 더욱 강화된
다. 민주화가 외적인 자유화를 뜻한다면 민주화와 함께 불법
적 관행과 특권은 어느 정도 제거되겠지만, 기득권과 강자들
의 권익은 더욱 강력해지고, 가진 것 없고 힘없는 약한 사람
들은 더욱 무력해진다.

참여민주주의라고 하지만 참여하는 주체들이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다면 우민(愚民)정치로 흐르고 만다. 집단적 지
역적 이해관계에 휘둘리고, 편견과 왜곡된 감정에 따라 움직인
다면, 혼란과 갈등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국민들이 깨어나서
바른 인생관과 역사관을 지닐 때 정치가 가닥을 잡고 역사가
방향을 잡을 것이다.

제도와 체제를 개혁하고 민주화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서도 맑고
깊은 양심과 인격을 닦아내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남을 대
할 때나 공적인 일을 할 때 행동은 두루 원만하고 융통성이 있
어도, 마음과 정신은 깨끗하고 곧아야 한다. 또 자신과 자기 집
단에 대해서는 행동이 칼처럼 단호해도, 마음에는 사랑의 훈풍이
불어야 한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정신과 인격을 바로 잡고 향상
시키는 일에 힘쓰지 않으면, 민주화도 참여민주주의도 개혁도
공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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