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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삶의 씨앗:]333 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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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호 / 2007 년 4월 7일 발행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지으신 세상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작은 풀잎 하나가 제 맘을 녹이고,
고운 꽃잎으로 맘을 곱게 물들이는군요.

마음을 들여다보니
마음 또한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오니
그 속에 곱고 아름다운 세계가 숨겨 있나이다.
저 푸른 풀잎은
하나님을 찾는 간절한 마음이 피어난 것이오.
저 붉은 꽃잎은 하나님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하나님
내 속에서 푸른 풀잎 마르지 않고,
붉은 꽃 시들지 않게 하소서.
늘 푸르게
늘 붉게 피어 있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봄 빛

푸른 풀잎, 노랗고 빨갛고 하얀 꽃잎들이 맘을 시리게 한다.
저들의 고운 빛, 아름다운 색깔이 맘을 흔들고 움직이고 젖
어들게 한다. 왜 나의 맘이 저 빛과 색에 물이 드는가? 마치
내 맘에 저 풀잎이 피어나고 저 꽃잎들이 피어나는 것 같다.
내 마음 깊은 데서 저 고운 빛과 아름다운 색깔이 무지개처럼
피어난다.

저 고운 빛과 아름다운 색깔은 어디서 온 것일까? 본래 풀잎
과 꽃잎 속에 그렇게 있던 것인가? 왜 곤충이나 다른 짐승들
은 저 빛깔을 보지 못하나? 본래 저 빛들은 마음에서 빚어진
게 아닐까? 곱고 아름다운 맘이 곱고 아름다운 빛깔을 볼 수
있는 눈을 빚어낸 것이 아닌가? 칸트가 사물 자체는 볼 수 없
는 것이라고 했듯이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 맘이 빚고 다듬은
것이다. 우리 맘과 몸이 자라는 만큼 저 사물의 빛깔이 보이는
것이다. 지금보다 사람의 맘이 훨씬 더 자라면 얼마나 더 곱고
아름다운 빛깔을 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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