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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라크마 1216 유럽 현대 미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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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현대 미술이
나에게 말을 걸어 오는 것을
내가 들을 수 있다니
이 놀랍지 않습니까.

어느 날 나에게 소리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만나 것이 오디오입니다.
어느 날 나에게 색깔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빨강입니다.
어느 날 나에게 책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독서입니다.

유럽의 미술가들이 한국에 사는 나에게까지 말을 걸어 주다니
삶이 정말 신비롭고 놀랍고 ...
그런 하나하나가 정말로 고맙고 고맙더군요.

그래서 듣고 듣고 들었습니다.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내 생각을 비우고 느끼는 것이라네요.

처음 보듯이
두번 다시 못 볼듯이

유럽의 현대미술은 않되는 것이 하나도 없더군요.
무엇이든지 다 되는 세계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는 세계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런 세상임을 폭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현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 그대는 어디에 있습니까?
시방 느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요?
살림마을에 남을 수 있습니까?
저 앞산을 옮길 수 있습니까?

그럼 물음들을 새롭게 다시 만나는 여행이었습니다.

2007.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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