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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라크마 1239 제로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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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로 베이스는
입꼬리에 약간의 미소를 하고
들숨과 날숨,
그리고 그 사이를 알아차리는
알아차림입니다.

그러면서 처음 보듯이
두번 다시 못 볼듯이 바라봅니다.

이 제로베이스에서 만나는
소리, 색깔, 모양, 냄새, 맛,
그리고 어울림이 있습니다.
나타남들입니다.

또 그런 감각이 내가 아님을 알고
참나는 지금 여기 나 없이 있음의
영적 존재임을 충분히 느낍니다.

날마다 죽고
날마다 부활하게 하는
나의 제로 베이스,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
이런 삶이 참 고맙습니다.

2007.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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