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라크마 1345 가장 힘든 일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는
가만히 있는 일입니다.

빈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니다.
비난하던 것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니다.
불평하던 것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니다.
사랑하던 것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니다.
매일 하던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니다.
매일 먹던 것을 먹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니다.
매일 하던 전화를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니다.
만나던 사람을 만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니다.

홀로 가만히 죽은 듯이
가만히 있어 봅니다.
가만히 있을 때에만 만나는
삶이 있습니다.
아주 놀랍고 신비한 삶이,
하늘평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