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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라크마 1404 명상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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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동물들과 다른 점은
사람은 내면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동물들의 의식은 바깥으로만 뻗어 있어
늘 두리번 거리고 분주합니다.

사람의 의식은 안과 밖, 내면과 외부
양면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 거의가 내면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아니 내면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바깥으로 바깥으로 가고만 있습니다.
그래서 바깥살림은 풍성하고 화려합니다.
바깥살림은 새로운 것으로 넘치고 있습니다.
반면에 내면 생활은 가난하기 그지 없습니다.
안살림은 추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 안살림이 드러날까봐
바깥살림으로 더 치장하고 쌓고 채웁니다.

그럴수록 내면은 공허합니다.
그럴수록 삶이 외롭습니다.
그럴수록 삶이 두렵습니다.

명상은 내면으로 가는 길을 찾게 합니다.
명상은 바깥으로의 길에서 안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명상은 자신이 신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자신이 신성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인생은
바깥 세상에서는 성공했을지는 모르지만
인생으로는, 내면 세계에서는 실패한 인생입니다.

내가 신성이라는 것은 타고난 권리입니다.
그러니 요구해야 하고 주장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람됨의 멋이고 맛입니다.

먹고 입고 마시고 집짓고
자식 낳고 키우는 것만이 인생이라면
그런 인생은 짐승들도 다 합니다.

사람만이 명상을 합니다.
사람만이 내면성찰을 합니다.
사람만이 종교의식이 있습니다.

명상을 하지 않고
내면성찰 없이
종교의식을 경험하지 못하고 사는 것은
엄청나게 가난하게 사는 것입니다.

신성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명상은 신성으로 가게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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