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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라크마 1408 명상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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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만 하고 있으면 긴장이 넘쳐
스트레스가 되어 그만 병이 나고 맙니다.
이때에 필요한 것이 쉬어입니다.

도는 일음일양위지도입니다.
한번 양이면 한번은 음이라는 말입니다.
한번 낮이면  한번은 밤이라는 말입니다.
하루는 낮과 밤의 조화로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낮이 길면 밤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면 낮이 짧아집니다.

차렷이라는 긴장이 넘치면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병이 날수가 있고
쉬어라는 이완이 지나치면
몸이 풀어지고 흐리멍텅해져서
우울이 찾아와 삶을 망가뜨릴수 있습니다.

차렷이 도가 넘칠 때에 쉬어로 균형을 잡습니다.
쉬어가 도가 넘칠 때에 차렷으로 균형을 잡습니다.

차렷은 이곳나되어감의 양성입니다.
쉬어는 여기나없이있음의 존재입니다.
차렷은 이곳나되어감의 성의 세계입니다.
쉬어는 여기나없이있음의 심의 세계입니다.
존재와 양성,
심성수련.
차렷과 쉬어의 조화로움.

차렷 할 때에 차렷하고
쉬어 할 때에 쉬어합니다.
이것이 명상입니다.

차렷하면서도 쉬고
쉬어하면서도 차렷합니다.
이것이 명상입니다.

이완하면서도 흐리멍덩하지 않습니다.
긴장하면서도 좁아지지 않습니다.
그 중심을 잡는 비결은 들숨, 날숨을
알아차리는 명상에 있습니다.

들숨에 하나, 날숨에 하나
들숨에 둘, 날숨에 둘
     .
     .
     .
열을 헤아리면 다시 하나로 돌아옵니다.

기본을 놓치지 않습니다.

앉아있을 때는 호흡에
걸을 때는 걸음을 의식합니다.

단전 내지는 코끝에 들어오고 나가는
숨을 지켜 봅니다.
왼 발, 오른 발을 알아차립니다.
얼굴에 미소를 머금습니다.
들리는 소리를 다 듣습니다.
보이는 것 그냥 다 봅니다.
이때 무어라 이름하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앉아있는 그를 봅니다.
걷는 그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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