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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침햇살 1475 |삶의 길은 교리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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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골 농부가 추수를 하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이 도망치듯 달려가는게 보여요.
예수님이에요.
왜 저렇게 달리는 거지? 궁금해서 쫓아갑니다.
있는 힘껏 따라가 마침내 예수님을 잡습니다.

당신은 예수가 아니오?
무슨일로 이렇게 도망가는 겁니까?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합니다.
난 너무 무섭다.
정말로 무서운 사람을 만났다.
다시 쫓아온 사람이 묻습니다.
당신은 물 위를 걸으시고 눈먼자도 고치시고
절름발이도 걷게 하는 분인데 대체 뭐가 무섭다는 겁니까?

예수님이 말합니다.
나는 이 사람한테 손발 다 들었다.
그는 도대체 듣지를 않는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안 보는 사람 있습니다.
안 듣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책 한 쪽을 안 읽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세상 누군들 도와줄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사람은 깨달음을 얻을 수 없어요.
깨달음은 들음에서 시작되니까요.


- 영혼의 서재를 거닐다 p. 123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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