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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행복칼럼] 나는야 한 여자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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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칼럼] 나는야 한 여자가 좋다!

- 송길원목사 (가족생태학자,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대표)



나는야 한 여자가 좋다!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투정을 부려대고 있었다. 신문에 난 기사가 발단이었다. 김 대통령이 여성들과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고 한 것이다. 여사는 기분이 상했다. 그래서 따져 묻는다. “여보, 나라님이 돼서 체통을 지키셔야지. 어떻게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게 뭡니까. 그러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어요.” 사실 나라 살림 걱정을 하긴 했어도 그 마음 바닥에는 여성 고유의 질투가 작용하고 있었다. 하와도 아담이 잠들기만 하면 그 갈비뼈를 헤아려 보았다고 하지 않는가? 혹이라도 어디 하나를 빼서 감춰두지 않았는가 하고 말이다.

김 대통령이 여사의 항의에 이렇게 대꾸했다. “부인, 신문을 똑바로 보시오. 내가 언제 야한 여자가 좋다고 했소. 나는야 한 여자가 좋다고 했지.”

물론 김 전 대통령의 아내사랑을 빗댄 재미난 시중의 조크였다.

성경은 줄기차게 이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감독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딤전3: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딤전3;12),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한 남편의 아내이었던 자로서(딤전5:9)”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내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말라기 2:15) 

이를 일러 “한 여자 밖에 모르는 남자, 한 남자 밖에 모르는 여자”(“One Woman Man" "One-Man Woman")라 부른다. 과연 한 여자에게서 만족을 누리지 못한 남자가 어디서 만족을 누릴까? 반대로 한 남자에게서 만족을 누리지 못한 여자가 어디서 만족을 누린단 말인가? 

서양 사람들에게 이런 조크가 하나 있다.

하나님께서 욥의 인내를 테스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앗아가신다. 재산, 건강, 친구, 명예, 심지어 자식까지 다 빼앗아 가신다. 그런데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있다. 그의 부인은 건드리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욥의 인내를 테스트 한 다음 모든 것을 배로 갚아주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즉 재산도 두 배로 갚아 줄 수있고 명예도 회복시켜 줄 수 있으며 건강도 되돌려 줄 수 있고 자식은 두배가 아니라 세배, 네배로도 갚아줄 수 있다. 하지만 욥이 인내할 것이 분명한데 아내는 둘로 갚아 주었다가는 하나님도 감당 못할 것을 아셨다. 그래서 건드리지 않기로 한 것이다.

나는 나의 아내에게 만족하는가? 나의 남편에게 만족하는가?

필리스 조지(Phillis George)가 달라스 카우보이 미식축구 팀의 슈퍼스타인 로저 스타우바흐(Roger Staubauh)와 나눈 인터뷰이다. “로저, 매번 다른 여자를 끼고 나타나는 바람둥이 조 네이머스와 당신 자신을 비교할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로저는 이렇게 답한다. “필리스, 물론 저 역시 조만큼이나 성적인 욕구가 높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은 저의 성적 관심은 오직 한 여자에게만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우리도 이런 헌신에 이르려 한다면 한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일생동안 한 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남자가 되든지, 아니면 일생동안 한 여자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평생 동안 한 남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성이 되든지 한 남성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

우리 이 말도 함께 기억하자.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13:4)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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