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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창고만이 아니라 쓰레기통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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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공간엔 옷장이나 창고가 있어야 하지만,
반드시 쓰레기통도 있어야 합니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가 있어야 하지만
하수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쩌면 옷장이나 창고는 없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만일 쓰레기통과 하수도가 없다면 화장실에서는 냄새가 진동하고,
우리의 거실과 침실 그 어느 곳도 몸 둘만한 곳이 없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오염된 공간엔 전염병이 생겨 모두 병들고 말 것입니다.
이는 가정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그렇게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버려할 쓰레기가 계속 발생합니다.
스트레스와 슬픔과 어두운 감정, 죄의식과 쓰라린 상처,
불쾌한 기억과 원한과 분노와 억울함 등등,
인생의 여정이 길어지는 것만큼,
이런 마음의 쓰레기는 계속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쓰레기를 치우고 살듯,
마음의 이 쓰레기도 매일 치우고 가야 합니다.
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하여 하루 단위의 영성생활을 해야 합니다.

매일 저녁 주님 앞에서 기도하며
용서할 것을 용서하고 용서 받을 것을 용서 받으며,
감사할 것을 감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남는 어둔 감정은 모두
기도와 묵상 중에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위로 가운데서
깨끗이 씻어버려야 합니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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