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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평화를 위한 치열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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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독부가 인도에서 소금 전매를 실시하면서
약탈을 자행하자, 간디가 분연히 일어났습니다.
“인도의 바다에서 나는 소금은 인도인의 것”임을 선언하고,
땔감과 냄비를 들고 소금을 만들고자 바닷가를 향한 행진을 했습니다.
그를 따라, 수십만 명의 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만 갔습니다.

이때 영국 기마병이 행진에 참여한 인도 소년의 머리를
곤봉으로 내리쳐 쓰러뜨렸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행진을 계속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곤봉으로 내리쳐쓰러뜨렸습니다.
이번에도 소년은 다시 일어나 행진을 계속 했습니다.

이때 영국 기마병은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언제까지 행진을 계속할 것인가?”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나의 조국 인도가 독립할 때까지!”
그 소년의 눈빛엔 두려움도 증오심도 없었다고 합니다.

평화를 이루려는 사람은
폭력을 쓰는 사람들보다
강해야 합니다.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물리적인 힘을 압도할 정신적인 힘,
평화를 위한 치열한 결의가 있어야 합니다.
바로 폭력 앞에 굴복할 수 없는
비폭력 저항의 힘을 가져야 합니다.
이 힘이 없으면 폭력을 택하게 됩니다.

이 힘은 “진실의 힘(사티아그라하/간디)”
곧 궁극적인 실재에 대한 철저한 헌신에서 나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도할 때 외에는
무릎을 꿇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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