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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사랑의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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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옷이 얼룩져 있다.
사랑은 늘 얼룩을 닦아내는 것

가난의 먼지와 절은 때와
거리와 골목의 얼룩을 닦아내는 것

고결하고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허리 숙여 상처와 눈물을 닦아내는 것

그리하여 사랑은 점점 닳아있고
조금은 지쳐있고 늘 얼룩져 있는 것

<참 사람의 숲>에서

*위의 글은 기독교방송국에 방송하러 갔다가 기독교방송국 교회 주보에서 읽고 기뻐서 산마루서신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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