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산마루서신]너무 분별하여 나누지 마십시오.

첨부 1




좋고 싫음으로
사람을 나누지 마십시오.

배가 부르면 산해진미도 싫고
배가 고프면 뉘 섞인 밥도 맛있습니다.

이렇듯
좋고 싫음은 남들로 일어나는 문제 이전에
바로 내 마음이 일으키는 신기루일 따름입니다.

선과 악으로
사람을 분별하지 마십시오.

열흘 굶어 도둑질을 상상하지 않을 사람이 없고
차고 넘쳐 남에게 베풀 마음이 일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이렇듯 선인과 악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달린 것이고,
더구나 사람은 선악의 양면을 다 가진 죄인일진대
사람이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일까요?

심지어 하늘은 선한 이에게나 악한 이에게
모두 비를 내려주시니
선과 악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더 크질 못해 일으키는
부족함은 아닐까요?<연>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