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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조크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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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 세일스라는 라디오 진행자였던 분이 있습니다.


그는 75회 생일에
케이크에 초를 꽂을 것인지 물었더니
생일 파티니 촛불 행진은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75살이 되어서
가장 좋은 게 뭐냐고 묻자
“보험사 직원에게서
더 이상 보험에 가입하라는
전화가 걸려오지 않는 거"라고 했습니다.


참 건강한 삶, 여유로운 노인의 모습입니다.
조금 남은 삶에 대한 초조함이나
심각함을 벗고
조크를 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조크!
여유 속에
생각의 탄력성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노인으로서 잘 사는 분들의 이야기를 엮은
<삶의 열정에는 마침표가 없다>는 책을 읽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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