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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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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밟고
산을 넘으라 하지만,

아무라도
있는 줄 모르고
지나도록
열린 너,

언제라도
누구에게나
흙이 되어
없는 듯
숨어 있는 진실

오늘은 산안개 속에
두 팔 벌린 너를
기어코 만나
입 맞추고
함께 발길을 옮긴다.<연>



*이번 지리산 산행은 길에 대한 새삼스런 깨달음과 묵상의 시간이었습니다.
길이 道가 됨은 마땅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진-지리산 촛대봉을 향하여 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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