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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비문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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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녁,
한 사람이 묘지를 지나면서,
이미 죽은 이들을 가엾게 생각하며,
상념에 잠겼습니다.
그러다가 한 묘비에 새겨진
비문을 보고 멈추어 섰습니다.

“나를 가엾게 생각지 마시오.

지나던 이는 무엇을 훔치다가 들킨 듯한 기분인지라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글은 계속 이렇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살아있음을 미안해하지도 마시오.
당신도 나처럼 눕게 될 테니.....
오직 지금 이 순간을 값지게 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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