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산마루서신] 껍데기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첨부 1





며칠 전 사랑밭 재활원에 가서
정신 장애우를 돌보며
수십 년 생활해 온 최재명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원장님은 어려운 일을 하시는데
얼마나 힘이 드시냐고 하였더니,
아주 밝은 목소리로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곳 정신 장애인들은 믿겠어요!"
오히려 정상인 사람을 믿기가 어렵지 않느냐는 말씀이셨습니다.


사랑밭에 사는 정신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논리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남을 속이고 사기를 치거나, 남들을 억압 지배하지는 않는가 봅니다.


과연 우리가 정상이라고 하는 것과
사회적으로 유능하다는 것만으로
큰 소리 할 만큼 떳떳하다 할 수 있는 것인가,
또한 사회적으로 무능하다고 하는 것이
양심의 지평에서나 하나님의 눈에서 볼 때에
얼마나 무가치한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은 껍데기를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을
새롭게 묵상하며 돌아왔습니다. <연>



*산마루서신은 "단순한 삶"과 "높은 의식"으로
푸르게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과
나누는 영혼의 대화입니다.

* 주로 서로 추천하여 전달되는 메일입니다.
다른 아무런 개인의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수신 거부를 원하시는 분은 메일 아래의 수신 거부를 클릭하시면
곧바로 처리됩니다.

*사진-지난 달 지리산에서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