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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큰 존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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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선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선을 행할 때에는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으며,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을 돌려대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선을 행하였을지라도
애써 자신을 드러내려하지 말고

해를 당할지라도
필히 대적하지 않는
큰 됨됨이가 무엇인지 가르쳐주셨습니다.

노자는 그의 책 도덕경 2장에서
이런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성인은 무위하는 일을 하며
불언의 가르침을 행한다.

만물이 잘 자라는 것을 보고
그것을 자신이 시작하도록 했다고 하지 않고,

잘 살게 해주고도
그것을 자신의 소유로 하지 않으며,

무엇을 하되
그것을 자신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는다.

공이 이루어져도 그 이룬 공 위에 자리 잡지 않는다.
오로지 그 공 위에 자리 잡지 않기 때문에 버림받지 않는다."

큰 존재는 해와 달처럼
소리도 없이
공을 내세우지도 않고
만물을 이롭게 합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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