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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무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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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갈수록 더 시끄럽기만 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경쟁의 원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사람들을 자극하여 소비하도록 부추기는 사회 속에서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자기를 내세우기 때문은 아닐까요?
노자는 도덕경 셋째 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똑똑한 사람을 높이 치지 않아야
백성들이 경쟁에 휘말리거나 다투지 않게 된다.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아야
백성들이 도적이 되지 않는다.
욕심 낼 만한 것들을 보이지 않아야
백성들의 마음이 혼란스러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성인이 하는 정치는
그 마음은 텅 비우게 하고
그 배를 채워 주며
그 의지는 유약하게 해 주고
그 뼈대를 강하게 한다.
항상 백성들로 하여금 무지 무욕하게 하고,
저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로 하여금
감히 무엇을 하려고 하지 못하게 한다.
무위를 실천하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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