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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무청처럼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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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히 쌓아놓은 무 단에서
머리마다 푸른 무청이 다시 돋네
누워서도 위로 위로 피워올리는
저건 욕망이 아니다
저건 오기도 아니다

쓰러져도 버릴 수 없는 희망
패배해도 멈출 수 없는 걸음
최후까지 피워올리는 푸른 목숨
하늘 향한 투혼의 기도이다
-투혼의 기도, 박노해

현실에서 뽑히고
일자리마저 내놓고
건강마저 쇠할지라도
그래도 무청처럼 희망을 버리지 말고
자기 삶을 푸르게 키워보자.
하늘이 응하여 단비를 내리고
햇살을 보태어 주지 않겠습니까
늦가을일지라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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