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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생명을 얻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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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속에
뿔이 크고 아름다운
숫사슴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숫사슴은 늘 자신의 뿔을 보고
자랑스러워하며 뽐냈습니다.

그래서 늘 호숫가를 찾아가 물에 비친 자기 뿔의 위용과
아름다움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이 산 속 어디에도 나만한 동물이 있을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사슴에게도 늘 언짢게 생각하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물에 비친 자신의 다리가 볼품없이 비쩍 말라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슴은 여느 때처럼 호숫가를 찾아가
자신의 뿔을 보며 자기 위용에 취하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쾅!” 하는 총소리가 들리고,
사냥개들의 짖어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놀란 사슴은 도망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슴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비쩍 마른 자기 다리가
그토록 잘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있을 줄을 전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 숫사슴은 볼품없는 그 다리가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그만 그 위용을 뽐내던 아름다운 뿔이,
나뭇가지에 걸려 이 숫사슴을 꼼짝 못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숫사슴은 숨을 헐떡거리며 탄식했습니다.
“이 뿔만 없었다면,
이 뿔만 없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욥 22:9),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 18:12)<산>


*사진 감사-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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