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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토스카니니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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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토스카니니가 단원들과
베토벤 교향곡 제 9번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연습 도중 단원들은 토스카니니의 지휘에 너무나 감동되어
일제히 일어나 그에게 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갈채와 환호가 멈추자,
토스카니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단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갈채를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고 바로 베토벤입니다."

이 말은 참으로 커다란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토스카니니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의 감동적인 연주,
그것은 어떻게 해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자신을 뽐내고 자기의 이름을 높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교향곡 제 9번을 창조해낸 베토벤을 존경하고 사랑하기에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베토벤의 마음과 공명이 되고,
이렇게 될 때에 그의 음악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연주하여야 가장 아름다운 연주
가장 잘 사는 삶이 될 수 있을까요?
우주와 삶과 역사를 지어가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분께 영광을 드릴 때에 성취됩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럴게 고백했습니다.
“잘산다고 하는 것은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손상하지 않고 온전히 보존해야 합니다.”

[ 2005-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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