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산마루서신] 심각함을 벗고 충만한 기쁨으로

하루하루 맞이하는 날마다,
쓸 데 없는 일을 피하며,
매순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기쁘게 이루어가는 것!
깨달은 이의 길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술취함에서 깨어나듯
탐욕과 나태함,
분주함과 어수선함에서 벗어나
매 순간 자신의 삶에 집중하여
<지금-여기>를
충만한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집중은 심각함과 다릅니다.
집중은 호기심과 기쁨 중에 몰입하는 것이나
심각함이란 부정적 감정과 혼란 속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짜증을 부리고 성을 내는 사람은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심각할 따름입니다.
거기엔 정성과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집중은 신경증적인 심각함을 벗고,
삶에 대한 호기심과 기쁨 중에
자기 삶에 정성과 사랑을
바칠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