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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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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내내

외투도 없이
찬바람을 피하지 않은
사랑이

알몸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기쁘게 맞이한
자유가

시린 발을
견디며 제 자리를 지킨
기다림이

진분홍 환한 얼굴로
피어났습니다. <연>

*시작 노트-2005년 4월 23일 삼각산 진달래 능선에서
*사진- 삼각산 진달래 능선에 만난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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