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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충심과 지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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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선조30년) 1월, 선조는 이순신에게
왜군이 거짓으로 꾸민 밀서를 그대로 믿고
출동 명령을 내리나
이순신은 이를 어기고 출동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하여 이순신은 역모자로 몰려
3도수군통제사직에서 파면당하고
모진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릅니다.

이후 원균이 이끈 조선 수군은
칠전량 해전에서 참패당하자
이순신은 다시 수군통제사로 임명됩니다.
이때 이순신에게 맡겨진 것은
군사 120명과 12척의 배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순신은 이 절망에 빠진 조선수군을 재정비하여
1개월 후 명량해전에서 대승을 거둡니다.

이때 이순신은 난중일기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죽을 힘을 내어
항거하여 싸우면
오히려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충심과 결의
그리고 전략가로서의 지혜와 통찰은
그 어떤 물량보다 값진 것임을 생각케 합니다.
사람의 사사로운 삶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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