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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사이클황제 암스트롱에게 갈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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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랜스 암스트롱은
암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
승자로서 최고의 자리, 최고의 순간에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은 7월 24일 산마루서신 참조)

이를 지켜 본,
암스트롱을 통해 용기를 얻어
암을 극복한 일부 암환자들은
자신들과 같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계속 도로 위를 달려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그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이제 가정에 봉사하겠습니다!"

가정은 과연 무엇이기에
영웅은 가정으로 돌아가
가정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한 것입니까?

암스트롱은 고환암 수술 후
뇌와 장기의 일부를 떼낸 뒤
아내 크리스틴과 1997년에 만나
1998년 5월에 열애 끝에 혼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 보관해 놓은 냉동정자로 아들 루크와
쌍동이 자매 이사벨과 그레이스를 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에 몰두한 암스트롱은
장기간 사이클 대회에 나가고
가정에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 크리스틴은
암이 재발할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못 견뎌
서로 헤어지고 마는 비운을 맞았습니다.

사이클의 황제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 이긴 승리자 암스트롱
이번엔 봉사자로 자녀들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룬 그 모든 것을
가장 인간적인 것으로 완성하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 마음에 변함이 없어
사소한 가정에서의 행복이
그 어떤 영웅으로서의 성취감보다 더 값진
삶의 행복과 기쁨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건강하기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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