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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행복 칼럼] 무관심을 쏘는 행복 크루즈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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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을 쏘는 행복 크루즈 미사일

- 송길원 목사 (가족생태학자,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과’가 있다. 그러면 이내 사람들은 웃고 만다. 그 ‘과’를 일러 ‘관계’라 부르고 ‘관계’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관심’이다. 여기 가족 간의 관계지수를 측정해 보는 질문이 있다.

① 나는 요즈음 가족가운데 ○○가(이) 어떤 고민에 빠져 있는지를 잘 안다.

② 나는 가족들 모두의 습관을 세 가지 이상 말할 수 있다.

③ 나는 가족 가운데 누군가가 아팠을 때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다.

④ 나는 가족들로부터 ‘참 편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편이다.

⑤ 나는 최근 우리 집안의 빅뉴스 다섯 가지를 말할 수 있다.

⑥ 나는 가족들의 기념일(결혼, 생일은)을 잘 챙겨준다.

⑦ 나는 가족들에게 가끔 편지를 쓴다.

⑧ 나는 가족들에게 읽을 책이나 작은 선물을 자주 하는 편이다.

⑨ 나는 가족들의 얼굴표정만 보고도 기분을 금방 알아차린다.

⑩ 나는 가족들의 미래를 꿈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다.

여기서 예가 7개 이상이면 가족 간의 깊은 대화와 높은 관심으로 반석 위에 세워진 집과 같은 ‘건강가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3개 이하라면 가족 사이가 모래알처럼 언제 흩어질지 모르는 ‘병든 가족’이라 할 수 있다. 중간 정도라면 지금부터 노력하지 않으면 언제 가정이 깨지고 흔들릴지 알 수 없다.

보건사회 연구원 보고에 의하면 정보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가족 간의 대화가 줄고 친밀감이 감소되었다고 한다. 컴퓨터로 인한 가족 간 갈등이나 다툼이 늘고 심지어 인터넷과 채팅에 빠져든 배우자의 외도가 는다고 한다. 점점 개인주의에 빠져들면서 가족화(家族化)가 아니가 개족화(個族化)가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증상에 감염된 바이러스 진단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작지: 국산

발견 장소: any time, any where

기억장소: 내 마음 나도 몰라 형

감염방법: 기생형

감염증상: ① 나 홀로 형 ② 자폐 증상 ③ 주변상황 무시 ④ 자기생각에 골몰 

감염결과: ①외톨이 ②공주 및 왕자 병의 초기 증상 ③왕따 

엘리 위즐은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다. 교육의 반대는 무지가 아니라 무관심이다. 아름다움의 반대는 추함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삶의 반대는 죽음이 아니라 삶과 죽음 모두에 대한 무관심이다.”고 설파했다. 가정의 행복을 깨뜨리는 일은 너무 간단하다. 무관심의 사각지대에 방치하면 된다. 이를 일러 지옥이라 부른다. 그 때 가정은 금방 지옥이 되고 만다.

아브라함 여호수아 헷셀이라고 하는 성경학자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움직였던 히브리 예언자들이 남긴 위대한 공헌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무관심의 죄를 선포하는 것이었다. 인간이 인간에 대해 가지는 무관심에 하나님은 분노하고 계시다는 것을 외친 사람들이 선지자들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이러한 무관심을 종식시키는 것이다”

퇴치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① 가족 기념일 챙겨주기 ② 시간을 내서 대화하기 ③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도와주기 ④ 쪽지 편지로 마음 전하기 ⑤ 비전과 삶의 목표를 위해 중보 기도하기 ⑥ 취미생활이나 관심사에 참여하기 ⑦ 필요한 일에 시간을 내어주기

송길원 목사/가족생태학자,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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