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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홍수 속의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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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아는 분의 가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비가 역류하여
부엌으로
방으로 물이 들어와
무릎까지 차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근심 걱정에
한탄까지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어린 자식은 외쳤습니다.
“엄마, 수영복!
야, 신난다!”
그러고는 세수 대야로
물을 퍼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철없는 자식의 행동을 보면서
엄마는 그만 근심을 내려놓고
웃고 말았습니다.

기왕 일어난 일 어찌하랴!
불행한 일일지라도 웃을 수 있는
열린 마음으로 삶을 긍정하고
근심 걱정의 파도에 빠지지 않고
희망찬 내일로 타고 넘어가는 것이
동심이며 창조적 의식이라 할 것입니다. <연>

*사진 감사-freedoor9 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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