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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철창 밖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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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1]
            
두 사람이 교도소에
갇혀 지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눈앞의 철창만 바라보며 지냈고
또 한 사람은 철창 넘어
별을 바라보며 지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눈앞만 바라보고 지낸 이는 마음이 강퍅해지고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졌습니다.
몸은 갖가지 병이 찾아들기 시작하였고
영혼은 자신과 삶을 저주하게 되었습니다.

철창 넘어 별을 바라다보는 이는
마음이 고요해지고
얼굴에 미소가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몸은 생기가 샘솟고
영혼은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는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과거를 씻고 새롭게 살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게 되었습니다.<연>

*사진 감사-이 사진은 사공님의 "너만 남았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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