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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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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관찰하다 보면
그들의 행동에서 놀라운 상징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드른 처음엔 마치, "나는 한 때 이곳에 존재했었다."고 말하려는 듯이
열심히 자신의 사진을찍습니다.

그러다가 병세가 차츰 악화되고
감정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면
더 이상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사진조차도 영원하지 않다는 걸 깨달은 것입니다.

기껏해야 그것들은 여러 세대를 거쳐 자신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후손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그들은 알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라는 것을.
상실 너머에 존재하는 초월적인 부분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 자기 자신의 진정한 부분,
사랑하는 이들의 진정한 부분을 당신은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나아가 정말로 소중한 것은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당신이 느낀 사랑과 당신이 준 사랑은
결코 사라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중에서


*사진 감사-물끄러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사진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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