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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선교사와 인디언 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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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오로지 한 신만이 계시고 당신들은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라고 선교사는 말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 인디언들은 당신이 섬기는 신과 똑같은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섬기는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위대한 영인 신이 세상을 만들었을 때 우리가 서로 다른 종족이고 우리의 삶이 다르기 때문에 그분은 인디언들에게는 신을 섬길 한 방식을, 그리고 백인들에게는 다른 방식을 주었습니다. 인디언과 백인은 각자의 방식대로 신을 섬기며, 서로 대항할 것이 아니라 신을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인디언들은 당신들에게 어떻게 신을 섬겨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이해하는 당신들 방식대로 신을 예배하는 것에 간섭하지 않습니다”라고 추장이 대답했다.
“허나 당신들이 말하는 위대한 영은 우리가 예배하는 신과 같지 않습니다”라고 선교사는 말했다. 그러자 추장이 말했다.
“그렇다면 세상에 두 신이 있는 것이 분명하겠군요. 당신의 신은 저 큰 물 건너 먼 곳에 당신들을 위해 땅을 만들었습니다. 그분은 당신들에게 살 집과 먹을 음식과 타고 여행할 빠른 것들을 주었습니다. 그분은 인디언들에게 살 천막과 먹고 살 들소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당신네 백인들은 신이 당신들에게 준 그 땅을 좋아하지 않아서 인디언의 땅을 차지하려고 여기에 온 것입니다. 당신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볼 때 우리가 당신들의 신을 받아들이면 우리가 죽어 당신들의 사냥터로 가게 될 때 그분이 우리들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가지 않으리라고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 E.T.시튼, 인디언의 복음 <그들의 삶과 철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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