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미모사

첨부 1




[겨자씨]
'미모사'라는 콩과에 속하는 풀이 있다. 잎을 톡 건드리면 작은 잎이 오므라들면서 밑으로 축 처진다. 마치 시든 것처럼 보여 신경초라고도 불린다.

살다 보면 미모사 같은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조그만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곧잘 분란을 일으킨다. 이런 사람이 많은 사회일수록 크고 작은 다툼이 많게 마련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기보다 소모적인 논쟁과 정쟁에 빠지기 쉽다.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떤가. 서로 '네 탓'이라고만 할 뿐 책임지려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온몸으로 비바람을 맞는 아름드리 나무 같은 사람보다는 조그만 손해에도 금방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모사 같은 사람들이 많다.

사회는 창조적이고 평화로운 사람이 나설 때 발전해 간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는 사람들이 일어날 때다(빌 2:2).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