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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회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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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목적  

- 김성곤 목사 (풍성한교회)       
 

‘릭 워렌’ 목사가 지은 <목적이 이끄는 삶>은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에는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히브리서 1장 14절은 천사들의 존재목적을 ‘섬기는 영’으로 소개한다. 심지어는 여호와께서 악인도 악한 날에 심판하기 위해 지으셨다고 한다(잠16:4). 이와 같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은 저마다 목적이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 땅 위에 세우신 목적은 무엇일까? 칼빈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그의 자녀들을 양육하고 인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칼빈은 교회를 ‘신자들의 어머니’이자 하나님의 자녀들을 거룩하고 온전한 자녀로 다듬어 가는 ‘하나님의 학교’라고 불렀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이르도록 자라나게 하는 것이 교회의 목적이라는 의미다. 교회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녀로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므로 반드시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해야 한다. 그래서 자기 몸을 성전이 되도록 세워가는 것이다. 

그러면 세상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초월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 능력을 체험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이르기까지 영적으로 성숙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인가? 아니다. 교회는 생명력 있게 움직이면서 병들어 가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상한 영혼을 치유하며, 어둠에 눌려 갇힌 영혼을 자유하게 하며, 진리로 영혼을 새롭게 하는 일로 나아가야 한다. 양육의 목적은 훈련된 일꾼이 되어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 우리가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들을 세상으로 흘러 보내는 통로가 되는 것이다. 무엇을 흘러 보낸단 말인가? 예수 그리스도이다.그렇다. 우리는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교회의 목적은 세상에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죄에 빠진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셨다. 주님은 전도하려고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다. 전도는 예수님의 목적이며,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함께 역사하시는 사역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신 것도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기 위함이다. 그래서 교회는 전도와 선교가 주된 목적이다.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죄로 죽은 영혼이 해방과 자유, 치유와 회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전도와 선교에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의 모든 능력을 체험하며 천국에서 받을 상급을 준비하는 일이 전도이다. 

교회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가 폭발적인 전도와 목숨 건 선교로 충만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온갖 핍박과 박해에도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다가 순교한 원인이 있다. 그들이 훈련된 제자였기 때문이다. 

주님은 제자들을 직접 양육하셨으며 그들을 철저하게 훈련된 제자로 만드셨다. 그래서 그들은 복음을 위해 끝까지 생명 바쳐서 사명을 감당했던 것이다. 끊을 수 없는 주님과의 사랑의 약속 때문에 제자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주님과 같은 마음과 같은 비전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이므로 끊임없이 말씀을 전파하고 복음을 확산해야 한다. 그래서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훈련하여 그들을 다시 세상으로 파송해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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