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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9·11 테러의 참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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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가 일어난 비극적인 그날 아침 후로, 미국인이라면 종전과 다른 관점에서 저마다 삶과 우선순위를 재
평가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한때 정말 중요하고 긴급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순식간에 그리 중요하지도 긴급
하지도 않은 것들로 돌변했다. 더 중요한 문제들 앞에 서는 순간, 모든 것은 빛을 잃었다. 더욱 의미 있는 대상
들, 영혼과 존재 안에 울려 퍼지는 문제들, 소중한 인간관계들 등 정말 의미 있는 것들과 마주하는 순간이었다.
죽음의 얼굴과 삶의 덧없음을 본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 소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품으로 달려갔
다. 그리고 더 중요해 보이는 것들을 좇아가느라 잃어버리고 제쳐 둔 몇 가지 가치를 되살리고 싶어했다. 희생,
관용, 애국심, 다양함 속의 통일성이 갖는 힘 등의 가치들을 말이다.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도 폭발적으로 늘어
났다. 그들은 하나님과 새롭게 관계를 맺기 원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갈구했다.
각양각색의 인생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마음속에 어떤 것들이 들어 있고 삶은 어떤 상태인지 영
적 재고 조사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성공을 최고로 여기던 마음가짐이 더욱 위대하고 매력적이며
심오한 무언가에 자리를 내주고 물러났다. 바로 그 ‘무언가’가 진정으로 의미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기적을 나누는 교회」/ 데니 & 리사 벨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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